현대카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 떠서 갔는데 적용 안 된 사연

 

 

💗 오늘의 목차

• ➊ 앱에 사용처로 떠서 믿고 갔는데?
• ➋ 결제 후 뒤늦게 알게 된 ‘불일치’
• ➌ 상담 내용과 불신의 이유
• ✅ 결론 & 같은 경험이 있으셨다면?

📍 앱에 사용처로 떠서 믿고 갔는데?

현대카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주유소에서 사용해보려 했습니다.
앱에서 서울 송파구 – 주유소로 검색했을 때 분명 몇 군데 주유소가 사용처로 노출되었죠.
그중 하나의 주소를 복사해 T맵에 붙여넣고 직접 운전해 갔습니다.

 

실 검색 조회 사진 제공.

 

이후 셀프주유소에서 5만원 일시불 결제를 진행했어요.
사용처에 떴던 곳이니 아무 문제 없을 거라 생각했죠.

📍 결제 후 뒤늦게 알게 된 ‘불일치’

집에 와서 앱을 다시 열어보니,
민생회복 소비쿠폰 잔액은 그대로였고, 개인 현대카드 한도만 줄어 있었던 겁니다.
이상한 마음에 현대카드 앱 챗봇으로 상담을 신청했고,
본인 확인을 거친 후 상담사로부터 받은 말은 이랬습니다:

“해당 주유소는 실제 내부 가맹점 분류상 소비쿠폰 대상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 순간 멍했습니다. 앱에 사용처로 떴던 곳인데도 실제 결제는 대상이 아니었던 것.
제가 방문한 곳이 다른 곳인가 싶어서 재차 영수증과 사용처 내역리스트에 뜨는 주소와 해당 업체 전화번호도 대조해봤으나

동일했습니다. 

 

📍 상담 내용과 불신의 이유

이후 문자로 전달된 공식 답변은 다음과 같습니다:

“회원님 당일 이용하신 송파구 구역의 OOO주유소는 당사 소비쿠폰 대상 가맹점이 아닌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저는 당연히 이해되지 않았죠.
다시 전화 상담을 요청하자, 상담사님은 "소비자 조회 시스템과 내부 DB가 다를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친절했지만, “그럼 다른 데도 또 이럴 수 있다는 말이잖아?”는 불신이 남았어요. 상담원님에게도 혹시 이런 경우를 겪는 분들이 또 있었는지 여쭤보니 많지는 않지만..간혹 있으시다고 하시네요. 여러분들은 이런 경험 겪어보신 적 없으신가요? 

 

✅ 결론 & 같은 경험이 있으셨다면?

결국 저는 앞으로는 편의점, 올리브영, 전통시장 등 확실한 곳에서만 소비쿠폰을 사용할 계획입니다. 혹여나 주유를 하셔야할 경우 그냥 개인카드 쓰세요. 소비쿠폰 쓰려고 괜히 더 돌아가지 마시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주유를 하셔야겠다면, 주유소에 사장님이 상주하시는 셀프 주유소 방문하시거나 주유소에서 직접 해주시는 곳으로 방문하여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한 지 한번 더 확인하시고 주유하세요. 

참고로, 실명 노출 우려로 T맵 검색 기록 캡처는 이 글에서 제외했습니다.

이 글은 특정 가맹점을 비판하려는 목적이 아닌,
시스템 혼선으로 인한 사용자 불편을 공유하려는 글임을 이해 부탁드립니다.

 

 

💬 혹시 저와 비슷한 경험 있으셨나요?
댓글로 여러분의 사례를 공유해 주세요.
소비자 간 정보 교류가 큰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