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에서 열린 BPW Asia Pacific Regional Conference는 아시아·태평양 17개국의 청년 전문직 여성 리더들이 모여 글로벌 여성 리더십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논의한 국제적인 행사였습니다. 필자는 YBPW Korea 총무로서 공식 참석하여 한국 여성 리더십의 우수성과 창의력을 국제무대에 알리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고, 다양한 국가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브랜딩 관점에서도 값진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여성 리더십의 축제
2025 BPW Asia Pacific Regional Conference & 4th Young BPW Asia Pacific Symposium은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에서 3일간 진행되었습니다. 총 17개국에서 200여 명의 여성 리더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여성 리더십의 흐름과 글로벌 협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습니다.
특히 Young BPW (청년 전문직 여성) 회원들의 활약이 두드러졌으며, 각국에서 다양한 분야의 청년 리더들이 참여했습니다. 필자는 YBPW Korea 총무로서 한국 대표단의 일원으로 참석하였고, BPW Korea는 총 20명의 회원이 참가하여 국제적인 무대에서 한국 여성 리더의 위상을 알렸습니다.
이틀간의 본회의에서는 지속가능성, 젠더 감수성, 디지털 포용력, 공정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으며, 세션 외에도 자유 토론과 네트워킹을 통해 실제 비즈니스 및 정책 협력 가능성을 다각도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한국 대표단의 활약과 문화적 성과
BPW Korea는 단순한 참가를 넘어, 다양한 방식으로 국제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대표적으로 ‘문화교류의 밤(Cultural Night)’ 행사에서는 전통 한복과 현대 패션을 결합한 K-패션쇼를 기획하여 참가국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또한, BPW 춘천클럽은 이번 행사 중 BPW 싱가포르와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는데, 춘천클럽 회장님의 자녀가 싱가포르에서 졸업을 맞이하면서 자연스럽게 연결된 인연이 공식 협력으로 이어졌습니다.
문화와 교육이 이끄는 국제적 협력의 좋은 사례였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BPW Korea가 문화, 정책, 비즈니스 3박자 모두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단체임을 확인시켜주는 순간이었습니다.
💡 YBPW Creative Challenge와 국제 교류
행사 전에는 YBPW 회원들을 대상으로 Creative Challenge 공모전이 진행되었습니다. 영상, 에세이, 기사, 경험 공유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리더십과 창의성을 표현하도록 요청되었고, 9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어 행사 현장에서 공식 시상되었습니다.
수상자 명단에는 한국 YBPW 회원인 Jabin Jang(장자빈) 회장과 Taeyeun Kim(김태연) 총무가 포함되어 한국 청년 리더들의 창의력과 영향력을 국제적으로 입증했습니다. 함께 참여한 김예진 부회장을 포함해 YBPW Korea는 5명 중 3명이 현장에 참여했습니다. 또한, YBPW Korea는 YBPW Philippines와 자매결연 가능성을 논의했고, 필리핀 측 역시 긍정적인 의사를 밝혀 향후 실질적 협력 방안을 함께 검토하기로 하였습니다.
💡 리더십의 확장과 진정한 브랜딩 경험
이번 행사는 필자에게도 리더십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해주었습니다. 단순한 참여자가 아닌, YBPW Korea 총무로서의 역할과 글로벌 여성 리더들과의 교류 속에서 브랜딩의 본질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BPW 홍콩 회원과 룸메이트로 지내며 예상치 못한 인연이 생겼습니다. 행사 첫날은 다소 어색했지만, 25일 저녁 청년 네트워킹 파티 이후부터는 서로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알고 보니 저는 영어, 한국어, 필리핀어를, 룸메는 영어, 중국어, 태국어를 구사하며, 서로 모두 마케팅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언어와 업종이라는 공통 기반이 대화의 장벽을 낮췄고, 나이 차이를 넘어서 친구처럼 편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MBTI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을 나누고, 연락처를 교환하며 다음 만남을 약속했습니다. 이런 사소하지만 진정성 있는 만남이야말로 글로벌 리더십의 출발점이자, 진짜 브랜딩 경험이라고 느꼈습니다.
💡 결론: 연결된 여성 리더십이 만드는 변화
BPW Asia Pacific 2025는 단순한 네트워킹 이상의 행사였습니다. 다양한 국가와 업계에서 온 리더들과의 만남, 한국 대표단의 활약, 그리고 개인적인 성장의 시간은 모두 연결을 통해 완성되었습니다. 3일간의 일정 속에서 만들어진 새로운 인맥과 배움은 앞으로의 활동에 중요한 자산이 될 것 같습니다. 리더십은 타이틀이 아니라 공감과 연결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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